2021 한국중앙영어영문학회 가을학술발표회를 마치며

안녕하십니까? 어느 덧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한 해가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들의 건강하심과 평안하심을 우선 기원합니다. 지난 금요일(11.12) 회원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2021년 가을학술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여러 면에서 이전의 학술발표회와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들 경험하고 계시듯 코로나바이러스 만연으로 인한 여파는 우리의 삶 곳곳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 우리학회 학술발표회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이전의 대면 방식과 비교하여 몇 배나 더 어려웠습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런 저런 모양으로 도움과 시간을 기꺼이 제공해 주신 몇 분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번 학술대회 Keynote Speaker로 특강을 해주신 미국 University of Oregon Julie Sykes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영어 관련 연구와 교육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꺼이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해 주셨습니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이번 학술대회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여러 면에서 주의하고 준비해야 할 내용과 일이 많았습니다. 총무이사이신 춘천교대 윤택남 교수님께서 헌신적으로 역할을 해주셔서 학술대회 전, 중, 후 과정이 깔끔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보이사이신 가톨리관동대학교 김병선 교수님께선 윤택남교수와 협력하여 온라인 발표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건국대 박선화 교수님, 강원대 김영지 박사님, 세명대 박준석 교수님, 가톨릭관동대 김병선 교수님께서는 소설, 시-드라마, 어학, 교육 분과의 위원장으로 수고 하시면서 발표자, 토론자, 사회자를 관리하셨고 발표원고를 취합, 정리해 주셔서 총무이사님과 정보이사님께서 학술발표 논문집을 하자 없이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외 많은 회원여러분들께서 보이지 않게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주셔서 이번 온라인 학술발표회가 나름 내실 있게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2021 가을학술발표회는 춘천교육대학교에서 후원해 주었습니다.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해주신 춘천교육대학교 이주한 총장님과 교수학습개발원 제민경 원장님, 그리고 학술발표회 당일 온라인 중계 컨트롤타워에서 긴장감을 풀지 않고 모든 기술적 문제를 관리해 주신 교수학습개발원 소속 조성환 선생님께 학회를 대표하여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한국중앙영어영문학회는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학술발표회를 개최합니다. 올 가을의 주제는 “4차 산업시대 인문학 연구의 방향을 묻다: 영문학, 영어학, 영어교육을 중심으로”였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면서 외국어 연구와 교육 분야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한국중앙영어영문학회를 통한 학술활동이 외국어 관련 학자들의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창조적이고 능동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실마리를 계속하여 제공해 주리라 확신하고 이 과정에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11. 17. 한국중앙영어영문학회 회장 이승복